[TV리포트=김진아 기자] 안재현이 ‘특산물을 지켜라’에서 특급활약을 펼쳤다.
11일 tvN ‘신서유기6’에선 일본 후라노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어메이징 레이스에선 은지원과 이수근 팀이 아이슬란드 여행권을 뽑고 이어진 개인전 결과 뽑은 추첨에서 이수근이 알래스카 여행권을 뽑으며 제작진을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스케줄과 장기비행에 부담을 느낀 당첨자들이 오히려 상품수령을 거부하는 사태를 맞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녁 삼겹살 배 좀비게임이 펼쳐졌다. 양팀으로 나누어 눈을 가리고 다른 팀원을 공격해 빨리 항복을 받아내면 되는 게임. 강호동은 민호를 먼저 항복시켰다. 민호는 “스태프입니다”라고 거짓말했지만 강호동은 믿지 않았다. 이어 강호동은 벽에 서있던 스태프를 이수근으로 착각하고 공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질겁하는 스태프들의 반응이 웃음을 더했다. 송민호와 이수근이 먼저 잡힌 가운데 안재현은 좀비를 이리저리 피해 다니는 잽싼 동작으로 결국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어 강호동과 은지원은 카메라를 들고 스태프로 변신했다. 그러나 이수근에게 잡힌 강호동은 “서탭입니다”라고 말했다가 단박에 정체를 들키며 웃음을 안겼다. 은지원은 세명의 좀비에게 공격당하면서도 이를 악물고 버티다가 항복을 외치며 눈길을 모았다. 결국 이수근, 송민호, 안재현이 맛있는 삼겹살을 먹을 수 있었다.
또한 기상미션으로 특산물을 지켜라가 펼쳐졌다. 후라노의 특산물을 다음날까지 지켜내야 이기는 게임. 은지원이 메론을 지키게 된 가운데 민호와 재현이 메론으로 농구를 하다가 메론이 깨지는 사태가 났다.
이에 민호와 재현은 은지원의 복수를 두려워하며 덜덜 떨었다. 민호는 나영석 피디 앞에서 은지원의 메론을 박살된 것을 언급하며 “지원이 형이 악마상태다. 너무 무섭다”고 호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수근은 대게, 안재현은 옥수수, 민호는 맥주를, 피오는 감자, 강호동은 연어 알 하나를 지켜야 했다. 대게, 옥수수, 메론, 맥주가 모두 탈락한 가운데 강호동은 연어 알 하나를 허무하게 잃어버리고 나영석 피디에게 하소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운데 안재현이 강호동의 연어 알을 숨긴 장본인으로 드러났다. 애초 호동의 연어 알을 숨긴 그는 4시간 동안 아무것도 모른 채 메서드 연기를 펼쳤던 것. 은지원은 안재현을 가리키며 “얘는 모든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의 계획을 간파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결국 안재현은 강호동 앞에서 연어 알을 터트렸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것이 감자라고 우기던 강호동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다음날 결국 피오 혼자 특산물 지키기에 성공, 혼밥을 먹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신서유기6’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