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대상 이영자를 비롯해 ‘전참시’멤버들의 연예대상 뒷이야기가 대거 공개됐다.
5일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선 2018 연예대상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MC 전현무는 ‘전참시’가 무려 9관왕을 수상했고 이영자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며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이영자와 함께 송성호 매니저 역시 스튜디오에 함께 했다. 송매니저는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눈물을 흘려서 창피하긴 하지만 감정을 숨길 수는 없더라”며 당시 울컥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이승윤과 매니저 강현석 역시 자연인 촬영지에서 바로 달려와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고 시상식장으로 향했다. 이승윤이 공을 들이는 동안 매니저는 면도만 하고 등장했다. 이승윤은 한껏 멋을 낸 자신보다 멋있어 보이는 매니저의 모습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날 시상식에 올라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가 함께 신인상 시상에 나섰다. 이영자는 생전처음 시상대에 올라 긴장한 송성호 매니저를 살뜰하게 챙기며 노련한 면모를 보였다. 이영자는 시상식이 끝나고 “우리 송팀장 너무 잘했다”며 그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송매니저는 자신을 챙겨주는 이영자 덕분에 마음이 놓였다며 이영자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시상을 마치고 돌아온 송성호 매니저에게 다른 ‘전참시’출연 매니저들은 “매니저계의 전현무”라며 반갑게 맞아주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엿보게 했다.
이어 베스트커플 상에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가 수상했다. 이날 임송 매니저는 베스트 커플상 수상 후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새벽에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저보고 자랑스러운 딸이라고 하시더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인기상에 ‘전참시’의 매니저 4인방 송성호, 유규선, 임송, 강현석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은 당시 소감에 대해 “전혀 생각도 못했고 응원하기 위해 거기 앉아있다가 호명돼서 너무 놀랐다”고 털어놨다. 매니저들의 수상소감에 이영자, 유병재, 박성광, 이승윤은 눈물을 금치 못했다.
이날 수상을 하지 못한 이승윤은 매니저 강현석이 자신에게 미안해하는 것이 오히려 더 미안했다며 2019년엔 매니저 강현석과 함께 더욱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느냐며 매니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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