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트웰브가 441표를 받으며 TOP5결정전 현재순위 1위에 등극했다.
12일 SBS ‘더 팬’에선 TOP5 결정전이 방송됐다. 이날 결전을 별일 최종 8팀이 공개됐다. 카더가든, 비비, 용주, 민재휘준, 유라를 비롯해 탈락후보가 됐던 트웰브, 임지민, 콕배스가 합류했다.
이날 첫 무대는 유라가 꾸몄다. 유라는 자신의 자작곡 ‘YOU’를 선곡해 자신만의 그루브있고 소울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추천인 박정현은 유라의 성장에 기뻐하며 “훌륭한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이날 유라는 500명의 판정단 중에 237표를 받았다.
두 번째는 15세 소년듀오 민재휘준의 무대가 공개됐다. 민재휘준은 보아의 ‘NO.1’을 선곡했다. 민재휘준은 탁월한 춤실력과 안정된 보컬로 팬마스터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날 민재휘준은 500명의 판정단 중에 327표를 받았다.
세 번째 무대는 탈락후보에서 살아돌아온 트웰브가 꾸몄다. 트웰브는 벤의 ‘너의 몸에 벤’을 선곡했다. 트웰브는 특유의 알앤비 감성과 고음이 어우러진 무대를 꾸미며 판정단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보아는 트웰브의 사진을 들고 흔들며 팬심을 드러냈다.
보아는 “처음 트웰브를 만났을 때의 감동보다 탈락후보에서 돌아와서 더 그런지 그 전율이 처음보다 거 크게 왔던 것 같다”며 극찬했다. 이상민 역시 “2019년은 너의 해”라고 극찬했다. 산다라박은 “퍼포먼스 없이도 무대를 찢어놓을 수 있구나 느꼈다”라며 “입덕 포인트가 많은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이날 관객 투표 결과 트웰브는 441표를 받아 1위로 올라서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트웰브는 “너무 좋아서 배가 아프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네 번째 주자로 카더가든이 등장했다. 이날 카더가든을 응원하기 위해 장기하가 등장했다. 장기하는 “카더가든은 어떤 노래를 부르는지 알고 부르는 가수라고 생각한다”며 카더가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카더가든은 잔나비의 ‘SHE’를 선곡했다. 카더가든은 자신을 키워준 고모를 생각하며 이 노래를 선곡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더가든은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매력으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관객들은 먹먹한 여운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민은 “이 노래를 모르는데 이제는 카더가든을 통해서 모르는 음악까지 사랑하게 된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작은 영화관에서 혼자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노래였다. 감정과 스토리가 다 전달되더라”고 말하며 감동을 드러냈다. 이날 카더가든은 378표를 받으며 2위에 등극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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