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톱모델 수주의 모든 것이 ‘택시’를 통해 공개됐다.
수주는 2일 tvN ‘택시’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수주는 샤넬의 뮤즈이자 세계 모델 랭킹에 이름을 올린 톱모델이다. 수주는 샤넬의 수장 칼 라거펠트에 대해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일적으로 자주 뵌다. 하루는 촬영을 하는데 라거펠트가 내 손을 잡곤 ‘난 다른 모델은 필요 없다. 너만 있으면 된다’라고 해주셨다. 정말 감사했다”라며 관련 비화를 전했다.
수주의 황금인맥 중 한 명은 바로 지드래곤이다. 수주는 “지드래곤과는 친한 누나 동생 사이다. 처음 만난 건 태양인데 지드래곤과는 화보 촬영을 하면서 친해졌다”라고 인연을 밝혔다. 모델 수주가 본 지드래곤은 어떨까. 수주는 “멋지다. 생각보다 인간적이고 착한 동생이다”라고 평했다.
수주는 최근 2살 연하의 사진작가 잭 워터랏과 공개연애 중인 바. 그녀는 “처음엔 커피를 마시자며 대시를 했다. 나는 그 의미도 모르고 친구로 지내자는 건 줄 알았다”라며 첫 만남 일화를 전했다.
수주가 말하는 잭의 매력은 한국적이라는 것. 수주는 “한국 음식도 한국 사람도 좋아한다. 그 정이 좋은 것 같다”라며 잭을 소개했다. 수주는 결혼에 대해 “결혼 얘기를 가끔 하는데 하고 싶다고 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모델에 대한 편견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답했다. 수주는 “모델은 노출에 관대하다는 편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란 질문에 “노출에 자유롭긴 하다. 일단 쇼에 오르면 속옷도 누드 색, 티 팬티를 챙겨야 한다”라고 답했다. 그녀는 “평소 생활할 땐 속옷을 안 입고 트레이닝복만 입는다. 직업병일 수도 있다. 다른 모델들도 브래지어를 잘 안한다. 가슴이 없으니까”라고 답변,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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