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수근의 아들 태준 군의 소원이 시청자를 울렸다.
5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선 이수근 부자와 오연수, 윤후의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도지가 태준 군을 이끈 곳은 바로 부탄의 사찰이다. 이른바 소원을 이뤄주는 사찰. 도지는 “진심으로 빌면 이루어줄 것”이라며 설명을 더했다.
태준 군의 소원은 역시나 엄마의 건강. 태준 군이 “엄마 빨리 낫게 해달라고 빌겠다”라고 밝히면, 도지는 “여기서 같이 기도하자”라며 마음을 보탰다. 그런 도지에게 태준 군은 고마움을 표했다.
이수근에 따르면 부탄에서의 일상은 그야말로 만화 같은 나날. 부탄은 아이들의 행복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 이날 야외 식사 중 비가 내렸음에도 아이들은 당황한 기색 없이 비를 만끽하고 상황을 누렸다.
이에 이수근은 “우산 하나에 여섯 명이 모여서 밥을 먹는데 얼마나 맛있겠나. 우리 아이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그게 낭만이고 추억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이수근은 도지와 아이들에게 ‘곰 세 마리’를 비롯한 다양한 동요를 전수하는 것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연수와 윤후는 각각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외사친들을 만나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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