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과 이성열, 이동하 사이에 조금씩 연결고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선 부식(이동하)과 행자(송옥숙)의 설전이 그려졌다.
맞선에 앞서 뷰티센터를 찾은 은조는 차원이 다른 진상행각으로 인우(한혜린)를 경악케 한 바. 행자(송옥숙) 역시 매니저 경하(유지연)와 말다툼을 벌인 가운데 새로운 갈등이 만들어졌다.
명품백 사기를 당한 미애(이아현)가 그 억울함을 행자에게 토해낸 것. 이에 미애의 변호사 아들 부식(이동하)이 동행한 가운데 피해자 미애의 잘못이 밝혀졌다.
미애가 사기 당한 금액만 사백. 이에 부식은 고객명단을 요구했으나 행자는 거절했다. 부식이 행자의 일수행적을 입에 올리며 공격을 가하면 행자는 크게 웃었다. 이어 고객명부를 내주며 “480만 원 잘 받길 바라요”라고 뼈 있게 덧붙였다. 500만 원에 달하는 피해금액에 부식은 경악했다.
미애는 “나는 재테크 하려고 산거야. 요즘 가방 재테크가 유행이라고”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간 있는 사람의 재테크 방법이란 부식의 일갈에 미애는 “알았어. 분수에 맞게 살면 되잖아”라고 이죽거렸다.
이번 일로 행자는 부식의 눈빛이 남달랐다며 호감을 보인 바. 이에 따라 부식과 은조 사이에 연결고리가 만들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은조가 남긴 징표를 보며 그녀를 그리워하는 석표(이성열)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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