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시후와 신혜선이 셰어하우스에서 재회하며 본격 한집 로맨스를 예고했다.
17일 KBS2 ‘황금빛 내인생‘에선 최도경(박시후)이 홀로서기를 선언하고 빈털터리가 되어 집을 나온 가운데 서지안이 묵고 있는 쉐어하우스에 입성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최도경은 서지안을 찾아왔고 그녀는 도경이 해외발령을 받아 떠나기 전에 자신을 만나러 온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최도경은 해외에 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고 그녀와 덕수궁 데이트를 즐겼다.
돈이 궁해진 최도경은 결국 서지안의 집앞으로 왔다. 그곳에서 서지안과 선우혁(이태환)이 셰어하우스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서지안은 친구 선우혁에게 최도경과 마지막 인사를 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그녀는 “오늘 그 사람 갔다. 떠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시는 나에게 상관없는 사람이길 바랬는데 근데 너무 마음에 걸려.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나는 나대로 맞는 삶을 살면 되는데 고맙단 말을 너무 못했어”라고 말했다.
그녀는 최도경이 자신을 사랑해준 것에 대한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혁은 “지안아. 그 사람한테 미련 갖지 마”라고 조언했고 지안은 “미련 안 가져. 다 끝났어.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셰어하우스에 돌아온 가운데 거실에서 도경이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며 환하게 웃고 있었다. 이에 서지안과 혁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최도경이 지안이 살고 있는 셰어하우스에 입성한 가운데 두 사람의 한집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황금빛내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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