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데자뷔 여행기가 펼쳐졌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을 다시 찾은 독일, 인도, 멕시코, 이탈리아 친구들의 두 번째 한국여행기가 그려졌다.
두 번째 방문답게 친구들은 제법 능숙하게 길을 찾았다. 한국어 실력도 일취월장했다. 친구들은 “우리가 돌아왔어”라며 다시 한국땅을 밟은 기쁨을 만끽했다.
먼저 페터는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한 다니엘이 여권을 두고와 홀로 한국을 찾았다. 페터는 창경궁을 찾았다. 일제강점기 당시 동물원으로 쓰였다는 사실을 접한 뒤 안타까워 했다. 페터는 “자국의 역사에 깨어있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친구들은 지난 한국여행과 마찬가지로 커피를 가장 먼저 찾았다. 이들은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찾아 커피를 맛보며 여유를 만끽했다.
인도 친구들은 럭키의 집에 깜짝 방문해 집 이곳저곳을 뒤졌다. 이후 친구들은 시청 아이스링크를 찾아 스케이트를 즐겼다. 한국어 공부 중이라는 비크람은 한국어로 “소주 마시고 싶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멕시코 친구들은 역대급 한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손에 감각이 없다”, “얼 것 같다”라며 한국의 강추위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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