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아내가 전부인 연하의 남편. 바로 진화의 이야기다.
31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진화 함소원 부부의 ‘신혼일기’가 공개됐다.
진화와 데이트에 앞서 함소원이 거울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함소원은 “옛날에 피부로 연예계를 정복했었는데 지금은 피부가 이렇게 됐다”라며 주름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 진화에 “마흔이 넘으니까 얼굴에 주름이 생긴다”라고 토로도 하나 진화는 “너무 예쁘다, 지금”이라며 웃었다. 직접 피부 마사지를 해주는 다정함도 보였다.
데이트 중 마사지 숍을 찾아서도 진화는 함소원의 발을 정성스레 마사지해줬다. 그야말로 사랑꾼 남편의 전형. 이에 함소원은 “이런 건 언제 준비했을까?”라며 행복감을 표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진화는 함소원이 산전 관리를 받는 사이 홍석천의 레스토랑을 빌려 직접 보양식을 만들었다. 연하남편의 지극 정성 서프라이즈에 함소원도 ‘아내의 맛’ 출연자들도 감동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앵커 출신의 통역사 안현모가 스페셜MC로 출연해 라이머와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라이머는 1세대 래퍼이자 힙합 레이블의 수장으로 이들은 지난 2017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안현모는 라이머가 미식가라며 “집에서 두 끼를 먹는다. 아침밥을 먹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저녁밥을 먹는다. 국이 꼭 있어야 해서 결혼하자마자 한식부터 마스터했다. 먹는 게 낙인 사람이다”라고 내조일화를 전했다.
그녀는 또 “라이머가 첫 눈에 반한 건가?”라는 물음에 “본인은 확신을 했다고 하더라. 나도 그 말을 믿는 게 가족을 만나게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프러포즈는 어땠을까. 안현모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모아 나를 위한 노래를 불러줬다”라며 로맨틱 청혼 비화를 털어놨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조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