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마이크로닷이 통편집된 ‘도시어부’. 김새론이 그 빈자리를 채웠다.
22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안면도 농어 낚시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낚시에는 김새론, 유병재가 함께했다.
이덕화는 김새론을 보고 “그때 그 꼬마가 언제 이렇게 컸느냐”고 놀랐다. 김새론은 “벌써 8년 전이다”고 웃었다.
“취미가 낚시다”고 밝힌 김새론은 낚시를 하며 의외의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쉬는 날 안면도에서 낚시를 즐긴다는 말처럼 남다른 실력을 발휘했다.
모든 멤버가 농어 낚시에 성공했다. 김새론은 “다들 한마리씩 잡지 않았느냐. 다행이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덕화는 김새론을 향해 “어떻게 저렇게 잘 잡냐”고 칭찬했다.
이때 이경규가 큰 농어를 낚았다. 57cm 농어. 하지만 목표로 삼았던 8짜 농어 낚시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안겼다.
이어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식사 준비에 나섰다. 김새론은 제육볶음에 도전했다. “잘한다고 하더라”라는 제작진의 칭찬에 김새론은 “잘한다고 하진 않았다. 할 줄 안다고만 했다”고 당황했다.
김새론은 “엄마에게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때 제작진은 “엄마도 유명하지 않느냐. 미인으로 잘 알려졌다”고 물었다. 이때 멤버들은 “엄마도 낚시를 잘 하냐”고 동문서답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경규와 이덕화는 김새론의 낚시 실력을 칭찬했다. 두 사람은 “대단하더라. 집중을 잘 하더라. 무조건이다. 멀미도 없이”라고 칭찬했고 김새론은 “멀미는 사치다. 실력도 없는데”라고 웃었도 유병재는 “말도 예쁘게 한다”고 감탄했다.
식사를 하면서도 김새론을 향한 칭찬이 이어졌다. 이덕화, 이경규는 “정말 잘 잡더라”고 칭찬했다. 이경규는 “새론이가 잡아도 덕화 형님이 화를 내시더라. 화면을 보셔라. ‘왜 얘만 잡는거야’ 이러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부모 사기 논란에 휩싸인 마이크로닷은 통편집 됐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20년 전 제천 송학면에서 약 20억원의 돈을 사기쳐 해외로 도피한 것이 알려졌다.
마이크로닷은 “아들로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지만 연이은 폭로가 이어지며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 ‘도시어부’ 측은 결국 이번주 녹화까지 취소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채널A ‘도시어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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