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남자친구’ 박보검이 송혜교를 위해 나섰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유영아 극본, 박신우 연출) 4화에서는 접촉사고를 낸 차수현(송혜교)를 위해 나선 김진혁(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수현은 늦은 퇴근을 하다 버스 정류장에 홀로 있는 김진혁을 보고 말았다. 시선을 빼앗긴 그는 접촉사고를 냈고, 멀리서 이를 목격한 김진혁은 급하게 차수현을 위해 현장으로 달려왔다.
차주가 급작스럽게 등장한 김진혁에게 “누구냐”고 묻자 김진혁은 “같은 회사 동료”라며 차수현을 걱정했다. 이어 사고에 대해 능숙히 처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진혁은 사고로 놀랐을 차수현을 걱정하며 자신이 운전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차수현은 그런 김진혁을 밀어냈다. 차수현은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그러냐”며 화를 냈지만, 김진혁은 “하나만 더 함부로 하겠다”며 차수현을 끌어 조수석에 태웠다.
운전을 하며 김진혁은 “나중에 혼나겠다. 오늘은 내가 하자는 대로 하자”며 차수현을 도왔다.
그리고 돌아가라는 차수현에게 김진혁은 “1분만요”라며 12시가 되길 기다렸고, “생일 축하한다”며 작은 선물을 내밀었다. 그러나 차수현은 애써 미소를 감추며 “솔직히 김진혁 씨랑 더 이상 관계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다시 한 번 그를 밀어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남자친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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