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정다빈이 이상형과 롤 모델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준의 영스트리트’에는 배우 정다빈이 출연했다.
이날 정다빈은 “이상형은 박보검, 롤 모델은 김해숙 선생님”이라고 밝혔다. 예전 인터뷰에서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로 박보검을 선택했던 정다빈은 “현재도 변함없다. 잘 지켜보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배우 김해숙에 대해 “어렸을 때 작품에서 뵌 적 있다. 정말 멋있었다”면서 “초등학교 5학년 때였는데, 선생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롤 모델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스무살 이후 라디오에 첫 출연한 정다빈은 DJ 이준과 어색하면서도 훈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정다빈은 “집에 있는 거 좋아한다”고 털어놔 ‘집돌이’ 이준의 공감을 샀다. 그는 “청소도 하고, 요리도 해야한다. 또 영화, 드라마도 봐야한다”면서 ‘집순이’의 면모를 보여줬다.
“최근 ‘종이의 집’을 본 것이 맞느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정다빈은 “‘종이의 집’은 천천히 보고 이는 중이다. 넷플릭스 안에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 많다”고 답했다.
이준은 정다빈이 출연한 ‘인간수업’에 대해 “보고 있는 중인데, 굉장히 파격적인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며 극찬했다. 또 이준은 “어제 지코가 나왔는데, 넷플릭스 콘텐츠 1위로 ‘인간수업’ 뽑았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러자 정다빈은 “저도 지코 씨 노래 잘 듣고 있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어릴 때부터 연예계에 발을 들인 정다빈은 ‘정변의 아이콘’으로 꼽힌다. 예전 인터뷰에서 “저 태어날 때 부터 예뻤다”는 말을 했던 그는 ‘내가 생각해도 닮은 것 같은 연예인’으로 “아역 출신 배우들 많이 닮았다고 하시더라. ‘옥중화’ 찍었을 때는 진세연 닮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영스’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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