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이 화끈한 웃음을 책임진다.
‘내과 박원장’은 29일 속이 ‘뻥’ 뚫리는 웃음을 선사할 박원장(이서진 분) 패밀리의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서진, 라미란, 차청화를 비롯해 신은정, 김광규, 정형석, 서범준, 주우연, 김강훈까지, 다채로운 개성으로 무장한 이들의 남다른 아우라가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공개된 단체 포스터 속 박원장 패밀리의 시원한 웃음이 훈훈한 기운을 전파한다. 보조개 미소 만개한 박원장의 곁엔 존재만으로 든든한 아내 사모림(라미란 분)과 대학병원 경력직 베테랑 간호사 차미영(차청화 분)이 자리하고 있다. 그 곁에 선 ‘오지라퍼’ 원장 3인방의 개성 넘치는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아한 외모에 거친 내면을 숨긴 항문외과 원장 선우수지(신은정 분), 소탈한 웃음의 산부인과 원장 지민지(김광규 분), 세상 유쾌한 얼굴로 파이팅을 외치는 비뇨기과 원장 최형석(정형석 분)까지, 파리 날리는 박원장 내과를 웃음으로 채울 이들의 활약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여기에 박원장 내과에 위장 취업한 신입 간호사 차지훈(서범준 분), 박원장 부부의 귀여운 두 아들 박민구(주우연 분)와 박동구(김강훈 분)의 밝은 에너지가 결이 다른 코믹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파격 변신을 예고한 이서진, 코믹 연기의 대가 라미란, 능청 연기의 달인 차청화의 시너지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설명이 필요 없는 신은정, 김광규, 정형석과 서범준, 주우연, 김강훈이 터뜨릴 코믹 포텐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개원 꽃길’은 커녕 환자 하나 없이 조용했던 박원장 내과. 그러나 한 건물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원장 3인방, 범상치 않은 신입 간호사, 귀여운 사고뭉치 두 아들 덕에 박원장 내과는 들썩이기 시작한다.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할 신은정, 김광규, 정형석, 서범준, 주우연, 김강훈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이 기대를 모은다. 화끈하고 짜릿한 ‘코믹 폭격’에 가슴 찡한 공감 한 스푼을 선사할 이들의 뜨거운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연출과 극본을 맡은 광고계 ‘히트메이커’ 서준범 감독에게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준범 감독은 “‘내과 박원장’ 배우분들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한 편의 무협지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라며 배우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천의 얼굴 차청화 배우가 애드리브를 하고 나면, ‘이야! 이걸 마지막 컷으로 써야겠다’ 싶다가도, 라미란 배우가 유유히 리액션을 하면 ‘와, 명불허전! 이걸 써야겠다’ 하다가, 이서진 배우가 튀어나와서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내곤 했다”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음을 밝혔다.
끝으로 서준범 감독은 “카메라 안팎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김광규 배우, 완전한 연기 변신을 하신 신은정 배우,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재밌는 연기를 보여주신 정형석 배우 등 모두가 너무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셨다. 계속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며 “촬영 내내 배우분들 사이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졌고, 그런 부분이 화면에 잘 담긴 것 같다. ‘내과 박원장’ 배우분들의 호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다.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적자탈출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동명의 원작 웹툰 ‘내과 박원장’(글/그림 장봉수)은 네이버웹툰 베스트도전 조회수 400만 이상을 기록한 화제의 작품. 20년 경력의 전문의가 직접 그린 디테일한 스토리가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 제작과 동시에 지난 10월부터 네이버웹툰 금요웹툰에 정식 연재를 시작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은 2022년 1월 14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티빙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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