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신유미가 서장훈의 조언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싱어게인2’ TOP6 김기태, 김소연, 윤성, 박현규, 신유미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TOP6 신유미는 “서장훈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유미는 “과거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보컬 선생님으로 유명하지만 가수가 되고 싶어 레슨이 부담스럽다고 고민을 털어놨고, 장훈이가 ‘레슨비를 시간당 100만원으로 올리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신유미가 어려운 노래를 많이하는 것 같았다. 대중에게 더 다가고 조언했다”고 설명했고, 신유미는 가수 활동에 더 집중하라는 말에 ‘싱어게인2’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은 “서장훈과 강호동이 조언해주는 방법이 다르다. 강호동은 뜬구름 잡는 추상적인 얘기로 일시적 감동을 주는 반면 서장훈 팩트폭력”이라고 설명했다. “요즘은 팩폭 세대”라는 주변의 말에 강호동은 시무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같은 상황에 대해 강호동의 조언을 구하자 그는 “내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 희망이 이긴다. 안 내려놓고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고 뜬구름을 잡아 폭소케 했다.
일일 형님으로 함께한 2PM 우영은 “다른 참가자 입장에서는 보컬 선생님과 대결하게 된 건데 어땠는지?” 물었다.
이에 박현규는 “경험이 있는 사람이 얘기를 해주니까 도움이 됐다. 내가 감정과 노래 사이에 고민이 많았을 때, 유미랑 안 친한 사이였는데도 친한 사람을 통해 감정에 치우쳐보라고 조언을 해줬다. 덕분에 7어게인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세미파이널 에서 신유미와 대결을 펼쳤던 김소연 또한 “그때 리허설을 망치고 멘탈이 나갔는데 ‘내가 알던 네가 아니다 정신차려’라고 말해주더라”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신유미는 “내가 힘들 때 호동이처럼 뜬구름 보다는 꾸짖어주는 게 도움이 되더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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