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이연희와 정용화가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오늘(13일) 오후 방송한 JTBC 드라마 ‘더 패키지’에서는 소소와 마루의 복잡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소소(이연희)는 프랑스 숙소에서 쓸쓸하게 눈을 떴다. 그녀는 이혼을 한 듯 보인다. 룸메이트와 힘든 생활을 이어갔다.
소소의 직업은 현지 가이드. 한국에서 온 패키지 팀에게, 프랑스 여행을 안내해 주는 역할이었다. 하지만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패키지 팀 일원인 마루 때문. 마루(정용화)는 입국심사부터 고난을 겪었다. 성추행범과 이름이 같았기 때문. 가까스로 해명했지만, 또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캐리어에서 여자 속옷이 발견된 것. 마루는 “여자친구 주려고 샀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지금 없다. 프랑스에도 없다”는 궤변으로 모두의 의심을 샀다.
소소는 “그냥 본인이 입으려 가져왔다고 해라. 프랑스는 개인 취향에 관대하다”고 조언했고, 마루는 체념한 듯 이를 따랐다.
우여곡절 끝에 패키지 팀은 에펠탑 근처로 출발했다. 그렇게 긴 하루가 지나가는 듯했다.
이때 의문의 남성(윤박)이 등장했다. 소소를 찾고 있는 것. 이 시각, 소소는 과거에 잠겨 복잡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JTBC ‘더 패키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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