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3월 31일, 단 1회만 남은 ‘무한도전’은 마지막회에서 어떤 이야기를 담을까?
24일 전파를 탄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보고 싶다 친구야’의 미션 수행 편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김제동의 청을 들어주기 위해 김제동의 본가로 향했다. 어머니는 유재석의 깜짝 방문에 놀라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어머니가 김제동의 결혼을 걱정하자 “연애를 안 하는 건 아니다 가끔 한다. 그런 인연이 있으니 묵묵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지켜봐 줄 시간이 별로 없다”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재석은 김제동과 함께 김제동 부친의 산소를 찾았다. 김제동은 산소 앞에서 “(유재석이) 진짜 친형처럼 잘해준다. 가끔 저한테 아버지 같고 그럴 때 있다”며 진심 어린 이야기를 꺼냈다.
한편, 조세호는 묵언 수행을 하며 말하고 싶은 욕구를 참느라 애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함께 설악산에 올랐다.
다음 주 토요일에는 박나래의 할머니 댁을 방문한 양세형, 학교에서 강연을 하게 된 하하. 산행하며 투닥거리는 ‘하와수’ 모습이 예고되었다.
오는 31일은 무한도전의 마지막 회이기도 하다. 유재석은 이날 방송 말미 “다음 주에 마지막 인사를 멤버들과 함께 드리겠다”고 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코앞으로 다가온 무한도전의 종영. 이들은 마지막 회에서 어떤 이야기를 담을까? 예고된 대로 미션 수행의 모습만 담을지, 아니면 종영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가 담겨 있을지, 단 1회를 앞두고 궁금증을 안겼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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