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정지훈이 에이스 형사 강동수로 변신했다.
정지훈은 오는 5월 방송될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강현성 극본, 임태우 연출)에서 뛰어난 직관과 실행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중부 경찰서 강력계의 에이스 강동수를 연기한다. 극중 강동수는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몸이 앞서는 열혈 형사이지만, 위급한 상황일수록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하는 이성적인 인물.
17일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는 강력계 형사로 완벽하게 변신한 정지훈의 모습이 담겼다. 범인을 향하고 있는 총구와 그의 매서운 눈빛은 형사 강동수의 날카로운 면모를 드러낸다. 정지훈은 직장에선 능력을 인정받으며 사랑하는 여자와의 결혼을 앞두고 남부러울 것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연인을 잃게 된 남자를 연기한다.
정지훈은 약혼자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사건에 뛰어들어 범인을 쫓는 액션부터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연인을 지키지 못한 절절한 감정까지 한층 깊어진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강력계 형사 역을 맡은 정지훈이 촬영 회차가 늘어갈수록 강동수와 싱크로율을 높이고 있다”며 “어디서든 자신만만했던 남자의 모습과 연인을 잃은 남자의 좌절까지 다양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지훈의 연기 변신과 함께 ‘스케치’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 사건을 쫓는다. 현재 방송 중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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