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MBC ‘이별이 떠났다’ 조보아가 ‘블링블링’한 예쁨을 한껏 드러낸, ‘올나이트 파자마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26일 첫 방송될 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남편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을 풀어내는 이야기.
무엇보다 조보아는 갑작스런 임신으로 혼란을 겪게 되는 밝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여대생 정효 역을 맡아, 결국에는 아이를 낳겠다고 결심하는, 생명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책임감 넘치는 다부진 면모를 그려내며 ‘20대’들에게 ‘임신’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특히 ‘혼전임신’이라는 커다란 사건 앞에서 ‘요즘 여대생’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솔직하게 풀어내는 모습으로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조보아가 호텔방에서 여자 친구들끼리 모여 신나게 즐기고 있는 ‘블링블링 파자마파티’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정효가 호텔방 문을 열자 이아인(오하늬)이 ‘와락’ 정효를 껴안고 반기면서 여자들만의 ‘우정파티’를 시작하는 장면. 정효는 하트가 곳곳에 그려진 핑크색 파자마와 핑크색 하트 머리띠를 하고 와인잔을 든 채 즐거운 ‘셀카 타임’을 갖는다. 귀여움과 럭셔리함으로 무장한 조보아와 친구들의 파자마파티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 측은 “‘스물 한 살 대딩맘’의 이야기를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게 표현해 줄 배우가 필요했다. 그런 의미에서 조보아는 100점짜리 배우”라며 “조보아가 특유의 소탈한 성격으로 ‘진짜 여대생들의 파티’처럼 흥이 넘치는 ‘블링블링 파마자파티’를 연출했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별이 떠났다’는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 보이즈’ 등 흥행 영화의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의 첫 드라마 도전작. 여기에 ‘여왕의 꽃’, ‘글로리아’,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내조의 여왕’ 등으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민식 PD가 7년 만에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데릴남편 오작두’ 후속으로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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