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홍윤화, 김민기 커플이 양꼬치 먹방으로 완벽한 치팅데이 2탄을 선사했다.
홍윤화, 김민기는 어제(8일)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 망원동 시장데이트로 치팅데이를 시작했다. 고소하고 기름진 맛의 양꼬치 처럼 깨소금 돋는 9년차 커플의 리얼한 꽁냥거림이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 두 사람의 데이트를 집중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홍윤화가 전수한 신개념 먹팁이 시선을 집중, 지난 ‘곱떡곱떡’의 충격을 뛰어넘는 新메뉴 ‘양빵(양꼬치+꽃방)’으로 먹방의 신세계를 선보였다.
돌돌 말린 꽃방을 풀어 양꼬치를 얹은 참신함부터 절인 채소를 곁들인 센스까지 양꼬치를 품은 꽃방의 맛은 배가 잔뜩 불렀던 김민기의 엄지를 치켜세웠을 정도였다고. 여기에 꼬치에 꽃방을 끼워 굽기를 시도, 양빵 먹방의 화룡점정을 찍으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폭발시켰다.
그런가하면 “우리 오빠 잘생겼죠”라며 팔불출 매력을 보여준 홍윤화와 쑥스러워 하면서도 웃음이 만개한 김민기의 꽁냥거림은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를 자극, 9년차 커플의 달달함은 안방극장을 웃음과 설렘으로 물들였다.
또한 숟가락으로 탄산음료 뚜껑을 따는 홍윤화의 개인기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는 ‘탄산음료는 소리로 먼저 먹는다’는 홍윤화표 미식 철학을 몸소 실천한 것. 지켜보던 MC 강호동과 출연자들을 위해 앙코르 시범을 보인 홍윤화는 스튜디오를 울린 경쾌한 ‘뻥’ 소리로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윤화는 가는 곳마다 팬미팅 현장으로 만들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선거 유세 현장을 연상케 하듯 재래시장부터 양꼬치 가게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그녀는 여유롭고 넉살 좋게 인사하며 친화력 대장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홍윤화와 김민기는 탁월한 예능감과 화려한 입담 그리고 알콩달콩한 리얼 커플의 면모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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