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프로듀스X101’의 막이 올랐다.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과의 첫 만남에서 레벨테스트까지, ‘프듀X101’이 시작부터 화끈하게 달렸다.
3일 Mnet ‘프로듀스X101’이 첫 방송됐다.
‘프듀X101’의 데뷔 멤버는 11명으로 10명은 기존 방식 그대로 최종 순위발표식을 통해 선발되나 남은 한 명은 그간의 누적 기록을 통해 선정된다.
레벨제도에도 변화가 일었다. 최하위인 X레벨의 연습생은 합숙소에 입소하지 못하고 그대로 방출된다.
이날 레벨테스트에선 첫 X레벨 연습생들이 탄생했다. 스타쉽 소속 강민희 구정모 송형준이 그 주인공이다. ‘프듀48’의 우승자 장원영을 배출해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인 만큼 충격은 더 큰 상황.
이에 이동욱은 “계속해서 도전해 달라. 더 좋은 곳에서 밝은 모습으로 만나길”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플라즈마의 박시온 또한 X레벨에 그치며 ‘프듀X101’에서 방출됐다.
이날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이 지나친 건 선곡이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는 것. 이동욱은 “선곡이 가장 중요한데 소속사에서 선곡을 안 해주나?”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 와중에 위 엔터테인먼트 김요한이 지난 2003년 발매된 ‘와줘’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면 트레이너들은 환호했다. 더구나 김요한은 전국대회 우승에 빛나는 태권소년. 그의 반전 매력에 트레이너들은 A레벨을 선사했다.
박선호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박선호는 데뷔 5년차 배우로 ‘최고의 치킨’ ‘다시 시작해’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탄탄대로를 그의 시작은 아이돌이었다.
박선호는 6년간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나 번번이 탈락했다며 “배우 생활 중에도 몇 번이나 찾아오더라. 음악 방송을 보거나 콘서트를 가면 ‘나도 저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원 없이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고 싶다”라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박선호의 레벨테스트 결과는 B다. 이동욱은 “이 프로그램의 취지와 가장 맞닿아있다”라며 그의 선전을 응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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