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나은이와 건후 남매가 화풀이 수업에서 남매애를 확인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1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건나블리와 아빠 박주호가 화풀이 놀이 수업을 찾은 모습이 방송됐다.
박주호는 “건후가 말이 소통되지 않아 스트레스가 쌓인 것 같아서 이 수업에 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화를 털어버리기 위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시간을 가졌다. 건후는 열심히 박수를 치며 흥을 폭발시키는 모습으로 귀요미 매력을 드러냈다. 음악이 꺼지자 폭풍 옹알이를 쏟아내는 건후. 이어 건후는 직접 노래를 틀기위해 나섰고 누나 나은이 이를 보고 말렸다. 결국 건후는 신발을 찾아 신는 모습으로 토라진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샌드백 속 화 괴물을 물리치는 시간을 가지는 아이들. 샌드백에 분노를 풀어내는 가운데 건후는 권투장갑을 끼고 펀치를 날렸다. 이어 달걀 껍데기 깨기를 통해 남은 화를 모두 풀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웃음폭탄으로 화 괴물을 물리치는 시간. 건후 역시 열심히 웃음을 터트렸고 건후와 나은이는 다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야외수업에선 물풍선으로 화괴물을 물리치는 시간을 가졌다. 건후는 누나 나은이를 위해 물풍선을 맞는 화괴물을 자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를 바라보며 까르륵 웃는 건나블리 남매.
이어 나은이는 건후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보라는 말에 “건후야. 말 좀 잘 들어. 누나가 답답해”라고 외쳤다. 좀 떨어진 곳에서 누나의 말을 듣던 건후는 누나의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나은이는 “건후야 누나 좋아, 안좋아? 누나는 건후 좋아.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라고 외쳤고 건후는 나은이가 있는 곳으로 열심히 뛰어갔다. 드디어 다시 재회한 건나블리 남매. 나은이는 건후에게 뽀뽀를 하고 포옹하며 못 말리는 동생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건나블리와 아빠 박주호는 찜질방을 찾았다. 찜질방에서 땀을 뺀 가족은 시원한 방으로 가서 더위를 식혔다. 이어 구운 달걀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아빠의 심부름으로 가게를 찾은 나은이는 카메라 삼촌들을 위해 식혜 10개를 주문하며 통 큰 구매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뒤늦게 계산을 하며 이를 알게 된 박주호는 딸의 기특한 행동에 웃음을 지었다.
샘해밍턴과 윌벤저스 형제는 장난감 할인매장을 찾았다. 윌리엄은 “여기 너무 좋다”라며 장난감 천국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벤틀리는 치타 인형을 보고 무섭다며 형을 찾았다. 윌리엄은 겁을 먹은 동생을 위해 인형 앞을 막으며 “아가야 도망가!”라고 외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작은 놀이방을 발견한 윌리엄과 벤틀리는 환호를 지르며 미끄럼틀을 탔다. 그러나 커다란 기린인형에 겁을 먹은 벤틀리는 다시 얼음이 됐고 윌리엄은 “안무섭다”라며 인형을 쓰다듬는 모습으로 동생을 안심시켰다.
이어 인형 경매가 시작된 가운데 윌리엄은 자신이 가지고 싶은 장난감을 사면 벤틀리의 장난감을 사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최애 장난감 경매를 포기하며 아빠 샘해밍턴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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