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인턴기자] “‘온라인 탑골공원’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90년대 추억의 가요를 향유하는 요즘 트렌드에 발맞추어 KBS가 특별한 공연 무대를 마련했다.”
KBS는 1일 이같이 밝히며 KBS 1TV ‘어게인 가요톱10’ 방송을 예고했다. KBS의 대표 가요 프로그램이었던 ‘가요톱10’의 20여년 만 부활.
‘어게인 가요톱10’은 6년간 ‘가요톱10’ MC로 활약한 손범수의 진행으로 90년대를 휩쓸었던 히트곡 무대를 통해 다양한 세대의 시청자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DJ로 변신한 구준엽, 라이브의 여왕인 파워 보컬 박미경, 힙합계 전설 현진영, 영원한 댄싱퀸 김완선, 90년대 감성 보컬 이상우, X세대 아이콘 김원준, 힙합계 악동 DJ DOC가 참여해 90년대 감성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노래들로 가득 채웠다.
연출을 맡은 황국찬 PD는 “손범수 MC를 비롯한 모든 출연자들 역시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설레는 긴장감을 느끼며 무대 위에 섰다”며 “세대를 뛰어넘어, 시간을 뛰어넘어 음악으로 하나 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어게인 가요톱10’은 KBS 1TV에서 오는 3일 오후 11시 40분 1부, 10일 오후 11시 40분 2부로 나뉘어 공개된다. 이번 방송은 유튜브 채널 ‘어게인 가요톱10’을 통해서도 실시간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성민주 인턴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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