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래퍼 치타가 치아에 보석을 박은 것에 대해 진짜 다이아는 아니라고 밝히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능청입담을 과시했다. 또한 한해는 군대 시절 자신보다 한참 어린 친구들과 함께 군생활을 하며 음악에 더 재미를 붙였던 사연을 공개했다.
2일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최애 초대석‘에선 래퍼 치타와 한해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신곡 ‘빌런’ 으로 돌아온 치타는 치아에 보석을 붙인 것을 공개했고 “진짜 다이아는 아니다.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뗄 때는 가서 치아에 손상 없이 가서 떼면 된다. 교정 한 줄 아는 분들도 계시더라”고 밝혔다. 한해는 “저도 욕심은 있는데 저에게는 너무 안 어울리더라. 래퍼들이 장착하는 것들을 많이 하는데 저도 장난삼아 껴봤는데 그렇게 어색할 수가 없더라”고 털어놨다.
치타는 신곡 ‘빌런’에 대해 “자유, 개성 등 평소에 억압받았던 것들을 깨고 나오는데 도움을 줄테니 깨고 나와서 당당하게 살자는 의미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치타는 “저 개인적인 만족도도 아주 높았고 지인들의 반응도 이 곡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고 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해 9월에 제대 한 후 활발한 음악활동을 했던 한해는 군대에서 음악작업을 했느냐는 질문에 “군대는 저에게 치유와 휴식의 시기였고 나와서 작업을 했다. 군대에서는 98년생 99년생인 워낙 어린 친구들과 지내다보니 음악에 재미를 붙일 수 있게 됐다. 제가 안 들었던 음악도 같이 듣게 되고 제가 습작한 것들 들려주면 코멘트도 해주고 그러면서 군 생활에서 음악에 더 재미를 붙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군대 있을 때 사회 나와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이 음악작업이었느냐는 질문에 한해는 “맛있는 것 먹고 늦잠 자는 것이 가장 소중했고 그건 세 번째 정도 된다. 요새 열심히 소중한 것들을 하며 살고 있다”고 웃었다.
또한 한해와 치타는 동갑내기 친구에 고향도 비슷한 찐친이라고 밝혔다. 한해는 “치타가 한창 저를 ‘찌질이’라고 놀린 적도 있었다. 제가 소극적으로 다니니까 기운 좀 차리라고 그렇게 놀렸던 때도 있다”고 털어놓으며 스스럼없는 친구 사이임을 드러냈다.
또한 종로에서 어머니와 동행한 치타를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오자 치타는 “엄마랑 저랑 서로 맞선물하러 귀금속 상가를 찾았다. 어머니가 어느 순간부터 제가 금이나 은 아닌 것을 하고 다니는 것을 보고서는 이제는 진짜를 해야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며 사 놓으면 좋다고 해서 함께 가게 됐다”고 웃었다.
또한 한해는 “라디오DJ를 하고 싶은 게 항상 마음속에 버킷 리스트로 있는데 아무래도 심야시간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딘딘이 자신의 자리를 노리지 말라고 했던 사연을 덧붙이며 입담을 과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최화정의 파워타임’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