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출장십오야2’에서 송민호가 딸기왕 트로피를 수상했다. 제니는 반전의 게임 실력자 면모를 뽐내며 눈길을 모았다.
25일 tvN ‘출장 십오야2’에서는 YG패밀리를 찾아간다. 이날 방송에선 은지원(젝스키스)·찬혁(악동뮤지션)·김진우·강승윤·송민호(위너)·김진환·송윤형(아이콘)·제니(블랙핑크)·최현석·지훈(트레저)이 출연했다.
이날 맨 먼저 착석한 악뮤 찬혁은 2013년에 입사했다며 “저 아직 사우들과 어색하다”며 낯가림 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위너, 아이콘, 트레저가 등장했다. 이어 블랙핑크 제니가 들어오자 멤버들 모두 기립하며 블랙핑크의 사내 위상을 엿보게 했다. 특히 은지원은 “제니 처음 본다”고 털어놨고 아이콘 윤형 역시 제니를 처음 본다며 악수 타임으로 급 팬미팅 분위기가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또한 숙소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이콘은 숙소 생활 중이라고 말했고 위너도 숙소 생활중이지만 송민호는 따로 독립을 한 상태라고. 이어 트레저는 “숙소에서 네 명씩 옹기종기 살고 있다. 저희는 각 방 쓰는 거로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고 위너 진우와 송민호는 “각방을 쓴다고? 우리 때는 마룻바닥에서 잤다”고 문화충격 받은 모습으로 라떼 토크를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팀의 구호를 외쳐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트레저와 아이콘에 이어 블랙핑크는 “저희는 사실 구호가 없다”고 밝혔고 악뮤 찬혁은 “YG에 라인이 있는데 악뮤 블랙핑크 이렇게 간다”고 말해 장내를 크게 술렁이게 했다. 찬혁은 악뮤 역시 구호가 없다며 블랙핑크가 악뮤 라인이라고 주장했고 젝스키스 은지원 역시 “우리도 구호가 없다. 그래서 젝스키스도 악뮤 블랙핑크 라인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각자 최애곡을 선정하고 그 최애곡을 구호로 8박자 딸기 게임이 펼쳐졌다. 딸기 게임은 손뼉 박자에 맞춰서 자신의 구호를 외치는 게임으로 은지원은 ‘커플’, 찬혁은 ‘다리 꼬지마’ 위너의 김진우는 ‘릴리 릴리’, 송민호는 ‘쏘쏘’, 아이콘 진환은 ‘사랑을 했다’, 아이콘 윤형은 ‘리듬 타’, 트레저의 현석은 ‘직진’, 지훈은 ‘보이’를 최애곡으로 언급했다.
이날 최애곡으로 자기소개를 시작하자 제목이 긴 찬혁이 자멸 가능성 1위로 지목됐고 아이콘 진환은 “찬혁이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했었어야 했다”라고 19글자 제목을 소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섯 글자 제목인 찬혁이 결국 광속 탈락했고 “심심한데 여기서 그냥 리듬이나 타고 있어도 돼요?”라며 무반주 댄스를 추며 폭소를 자아냈다. 탈락자들 역시 무반주 댄스에 합류했다. 경력직 은지원까지 탈락한 가운데 송민호와 제니가 결승에 올랐고 송민호는 “제니 왜 이렇게 잘하냐”라고 외치며 놀라워했다.
이어 결승에선 송민호는 ‘럽미럽미’로 제니는 ‘뚜두뚜두’로 자기소개를 교체했다. 송민호가 결국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신서유기 짬은 어쩔 수가 없네요”라고 환호했다. 그러나 상품인 딸기왕 트로피를 본 송민호는 “이거였으면 이렇게 열심히 안했죠”라고 외치며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트로피를 받고 격한 감동을 표하는 연기를 펼치며 능청매력을 뽐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출장 십오야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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