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최우식이 드라마 ‘더 패키지’를 통해 공감과 청춘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에서 최우식은 청춘의 고단한 현실을 반영한 ‘김경재’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오포세대라 불리는 2,30대의 답답함을 리얼하게 표현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극 중 최우식은 학자금 대출과 연이은 취업 실패 그리고 가장 쉬울 줄 알았던 연애마저 위기에 놓이는 등 어느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28일 방송된 ‘더 패키지’ 6화에서는 대화를 잃어버린 장수커플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감정은 무뎌졌고 마주하기 싫은 냉정한 현실의 문제만 늘어갔다.
최우식은 매번 “나중에”라는 말로 대화를 회피해 결국 ‘우리 얘기’를 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또한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자는 최우식과 지금 같이 있는 시간을 소중히 하자는 하시은(한소란 역)의 갈등은 계속 평행선을 달렸다.
이들 커플의 이야기는 이제 막 사랑을 싹틔운 정용화(산마루 역), 이연희(윤소소 역)의 드라마틱한 상황과 대비를 이뤄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한편, 최우식은 올해 출연한 두 편의 드라마 ‘쌈, 마이웨이’와 ‘더 패키지’에서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더 패키지’에서는 디테일함이 살아있는 연기로 캐릭터에 생생함을 불어넣고, 더 나아가 공감대 형성에도 성공했다.
최우식의 열연이 빛나는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천성일 극본, 전창근 연출)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출처=JTBC ‘더 패키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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