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컬투쇼’와 ‘언니네 라디오’의 콜라보가 펼쳐졌다. 김숙과 송은이가 스페셜 DJ를 맡은 것.
김숙과 송은이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스페셜 DJ를 맡았다. 앞서 ‘언니네 라디오’에 이어 ‘컬투쇼’를 진행한 두사람은 “4시간 라디오 생방송은 처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태균은 “지금까지 나온 스페셜 DJ 중 두 분이 제일 든든하다. 바쁠텐데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송은이와 김숙은 “웃기지 마라. 박보영 씨를 제일 좋아했다고 소문이 났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김숙과 송은이는 얼굴이 큰 김태균 옆에 있으니 마음이 편해진다면서 입담을 과시했다. 일부 청취자들은 김태균이 게스트 같이 보인다고 하기도. 이에 김숙과 송은이는 “청취자들이 김태균 씨를 잘 모른다”면서 인터뷰를 시도했다. 김태균은 “아이는 초등학교 6학년이다. 잘 놀아주려고 한다”, “서울 상암동에 사는데 연예인을 보려고 하는 것이다. ‘어벤저스’ 촬영도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송은이와 김숙은 지난해 12월 ‘컬투쇼’에 출연했을 당시, 더블브이(V)로 ‘삼도’ 음원을 발표했던 터. 그때를 회상하며, 두사람은 ‘삼도’를 라이브로 불렀다. 봄에 잘 어울리는 노래로, 송은이와 김숙의 청아한 목소리가 빛났다.
송은이는 ‘삼도’는 “능력에 비해서 과대포장 됐다”며 “질소과자와 같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뮤지는 “화음 자체는 괜찮다. 노력해서 4년 정도만 더 밀면 잘 될 것 같다”고 격려했다. 이에 김숙은 “송은이가 50살이 되기 전까지 계속 밀 예정”이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송은이와 김숙은 청취자들의 사연을 접하며 따뜻한 조언들을 해줬다. 이에 김태균은 “‘언니네’는 따뜻한 것 같다”고 했고, 송은이는 “좋은 얘기 하기에도 아쉬운 시간에 남 얘기 안 좋게 말하기 싫다”고 답해 감동을 더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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