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김민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1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홍윤화는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예비남편 김민기와의 결혼 전 일화를 전했다.
최근 홍윤화는 김민기와 커플 크리에이터로 변신,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공개 중인 바. 채널이름은 ‘꽁냥꽁냥’으로 구독자 수만 16만 명에 이른다고.
홍윤화는 “처음엔 추억을 쌓고 싶어서 만든 거였다”라며 “오빠와 맛집에 가고 데이트 한 걸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구독도 해주시더라. 그래서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오는 11월 김민기와 결혼을 앞두고 홍윤화는 무려 28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이 때문에 웨딩드레스가 헐렁해져 수선을 해야 할 정도.
홍윤화는 “감량을 시작하면서 외식보다는 요리를 해서 먹으려고 했다. 여름에 냉면이 먹고 싶은데 칼로리가 높지 않나. 시판 냉면 육수에 닭 가슴살과 잘게 썬 오이를 넣으면 초계탕처럼 먹을 수 있다. 그렇게 한 가득 먹었다”라며 다이어트 비화도 전했다.
그렇다면 예비신부 홍윤화의 요리 실력은 어떨까. 홍윤화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만 잘한다. 제육볶음이나 갈비찜 같은”이라고 말했다. 일명 ‘잔치음식 전문’이라는 것이 홍윤화의 설명.
나아가 홍윤화는 결혼준비를 하면서 김민기와 단 한 번의 다툼도 없었다며 예비부부의 남다른 금슬도 뽐냈다.
김민기는 ‘개그계 최수종’으로 통하는 로맨티스트. 홍윤화는 “길을 지나다 ‘귀걸이 예쁘다’ ‘반지 예쁘다’ 이렇게 말하면 오빠가 ‘내 주머니에 손 넣어봐’라 한다. 그럼 주머니에 귀걸이나 반지 등이 있다”라며 일화를 공개,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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