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여름아 부탁해’ 배우들이 눈부신 케미와 뜨거운 열정으로 여름을 앞당겼다.
오는 29일(월)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저녁일일극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 제작진은 26일 이영은부터 막내 송민재까지 총 12인의 배우가 총출동한 여름 나들이 포스터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왕가네 가족인 이영은, 김사권, 나혜미, 김혜옥, 이한위부터 주씨네 가족 윤선우, 이채영, 강석우, 문희경 그리고 김산호, 김예령, 아역 송민재까지 싱그러운 여름 나들이에 나선 현실 가족의 설렘을 뿜어내는 현장이 담겼다.
한여름 태양처럼 눈부신 함박 미소를 짓고 있는 이영은과 윤선우의 훈남훈녀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이채영, 김사권, 나혜미, 김산호 등 촬영 중에도 쉴새 없이 웃음꽃을 피우는 이들의 모습이 서로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끈끈한 팀워크를 엿보이게 한다.
극중 아버지를 맡은 이한위, 강석우는 촬영내내 ‘아재 토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고 여기에 김혜옥, 문희경, 김예령의 행복한 에너지가 포스터에 고스란히 담겼다. 포스터는 평범한 일상에서 맞이하는 가장 눈부신 순간을 담아내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그런가하면 포스터 촬영 당일, 꽃샘추위로 인해 배우들이 쉬는 시간이면 두꺼운 외투를 챙겨 입은 모습을 사진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촬영이 다시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눈부신 조명을 향해 싱그러운 미소를 뿜어내며 계절마저 바꾸는 뜨거운 연기 열정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난임으로 고민하는 금희(이영은)와 입양을 둘러싼 현실적인 편견, 그리고 금희에게 같이 살면 안되냐는 입양아 여름이(송민재)의 눈물 연기가 그려져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꿀 떨어지는 금희, 준호(김사권) 부부를 위협하는 유혹의 손길과 갑자기 나타난 시어머니까지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웬수’들의 등장은 포스터 속 아무런 걱정없이 행복한 여름 나들이를 만끽하는 가족들에게 덮쳐올 폭풍 갈등을 예고해 ‘여름아 부탁해’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름아 부탁해’는 ‘비켜라 운명아’ 후속으로 오는 29일 KBS 1TV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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