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해숙이 홍종현과 김소연의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물을 글썽였다.
18일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선 박선자(김해숙 분)가 딸 미리(김소연 분)와 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에 흐뭇해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박선자는 딸 강미리가 임신했단 사실에 기뻐했다. 이어 사위 태주가 가게로 찾아와 박선자를 포옹했다.
그는 “저 때문에 속상하셨죠? 저 이제 장모님 속 썩이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선자는 “자네가 무슨 속을 썩였냐. 우리 미리 다시 받아줘서 정말 고마워”라며 눈물을 보였다.
태주는 “무슨 그런 말씀을 하세요. 그런 거 없습니다. 저는 그저 둘째딸 예쁘게 길러주신 장모님에게 감사할 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선자는 “자넨 말도 이렇게 이쁘게 하는가”라며 딸이 복받았다고 기뻐했다.
태주와 미리가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박선자는 “저 예쁜 것들 보려면 앞으로 50년을 더 살아야 겠다”라며 딸과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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