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노르웨이 세 친구가 찜질방을 찾아 극과 극 반응을 보인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노르웨이 세 친구는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산속에 위치한 찜질방으로 향한다.
찜질방을 찾은 친구들은 “장시간 비행으로 망가진 몸을 풀 수 있을 거야”라며 한껏 기대한다. 그러나 뜨겁게 타오르는 숯가마를 보자 “벌써 뜨겁다”고 말하며 걱정 반 설렘 반으로 다가간다.
숯가마 건너편에 앉은 친구들을 본 한 아주머니는 숯가마와 가까운 자리에 앉아보라며 권한다. 더위에 약한 에이릭은 “파블로는 불을 좋아해”라며 파블로에게 떠넘긴다. 친구들을 대신해 숯가마 앞에 앉은 파블로는 뜨거운 열기를 즐겼고 그를 본 에이릭은 “거기 그렇게 오래 앉아 있는 건 미친 거야”라고 말하며 고개를 젓는다.
친구들은 본격적으로 찜질을 즐기기 위해 숯가마 안으로 들어갔고, 파블로와 보드는 “정말 편안해”라며 찜질의 매력에 푹 빠진다. 그러나 친구들과 달리 에이릭은 “여기에 피자를 넣으면 구울 수 있을 거야. 건강한 곳이라는 건 절대 안 믿어”라며 식혜만 들이키다 찬 바람이 부는 곳으로 피신한다.
그러나 노르웨이 삼인방은 주변에 있던 이용객들의 도움으로 점차 찜질방에 적응해나간다. 찜질하는 법 설명을 듣고 과일까지 얻어먹은 친구들은 “분위기가 환상적이야”, “다 같이 즐기는 게 사회적이다”라고 말하며 한국인의 정에 감탄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MBC에브리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