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영자가 마크 테토와 핑크빛 기류를 만들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주년 특집 ‘라면 전쟁’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영자는 특별한 주방을 찾아 라면 요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영자가 찾아간 곳은 방송인 마크 테토의 한옥. 자타공인 ‘한국 문화 지킴이’안 마크 테토는 자칭 K-라면 마니아로 본업인 투자전문가 외 문화강사, 문화 칼럼니스트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이자 인플루언서다.
한국 문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크는 한국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한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고즈넉한 한국의 문화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간인 한옥에서 마크는 이영자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사실 이영자 씨를 너무 부르고 싶었다”고 밝힌 마크는 “제가 한옥, 한국 문화, 한식도 사랑한다. 그런데 이영자 씨가 잘 아시니까 뵙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나는 잘 먹는 사람”이라며 부끄러워했다.
마크는 “잘 아시니까 꼭 배우고 싶었다. 주변에 부탁했다. 오셔서 영광”이라면서 “누나라고 불러도 되나요?”라고 수줍게 물었다. 핑크빛 분위기가 조성되자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이경규는 “네가 부르라고 시켰지?”라며 의심했지만, 이영자는 “저는 음식만 시킨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1980년생이라는 마크의 말에 이영자는 “누나 60년생이야”라고 현실적으로 대응했다. 마크는 이영자를 위해 준비한 수국을 조선시대 화로에 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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