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오! 주인님’ 이민기와 강민혁, 나나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매력 대결이 시작된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3회에서는 한비수(이민기 분)와 오주인(나나 분)의 본격적인 동거가 시작됐다. 이와 함께 극 중 오주인만을 바라보는 남사친 정유진(강민혁 분)도 본격 등장했다. 매력적인 세 남녀를 둘러싼 로맨스의 향방에 열혈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일 ‘오! 주인님’ 제작진이 극 중 오주인을 사이에 둔 두 남자 한비수, 정유진의 만남을 공개했다. 두 남자의 극과 극 매력과 함께, 서로를 향한 미묘한 긴장감을 엿볼 수 있다.
공개된 사진은 ‘오! 주인님’ 4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한비수, 정유진은 블랙 슈트 차림으로 서로 스쳐 지나가는 모습. 먼저 정유진은 누군가와 통화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의 얼굴 가득한 미소를 통해 휴대전화 넘어 통화 상대가 오주인임을 짐작할 수 있다. 반면 한비수는 특유의 무심한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 정유진을 주시하고 있다.
해당 장면은 방송 전 공개된 ‘오! 주인님’ 티저에서도 활용돼 큰 화제를 모았다. “주인아”를 부르며 지나가는 정유진을 돌아보는 한비수 위로 “낯선 남자에게서 주인님의 향기를 느꼈다”라는 재치 만점 카피가 등장했다. 이는 극 중 오주인을 둘러싼 한비수, 정유진 두 남자의 사랑의 대결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드디어 그 화제의 장면이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오! 주인님’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4회에서는 한비수, 오주인, 정유진 세 남녀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마주하게 된다. 한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질 것이다. 이민기, 강민혁 두 배우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그려냈다. 두 남자 중 누가 오주인의 마음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오! 주인님’ 4회는 1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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