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남길이 빈집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미란의 빈집살래 리턴즈’에는 배우 김남길이 외뢰인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배우 김남길의 등장에 라미란은 깜짝 놀랐다. 평소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다는 그는 “매물 덩어리가 커야 한다”면서 어촌 빈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남길이 ‘어촌 빈집’을 찾으러 온 이유는 바로 6년째 문화예술 비영리민간단체 길스토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 문화예술로 사회적 공유와 문화적 나눔을 하는 단체다.
그는 “예술가 사이에도 부익부 빈익빈이 크다”면서 예술활동 하는데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이에 라미란은 “현재 활동하는 배우 남길 씨가 그런 걸 한다는 게 놀랐다”고 말했다.
도심에서는 규모나 가격 면에서 찾기 어려운 창작 공간. 김남길은 100년 된 폐가, 그것도 어촌 매물 중 가장 열악하고 오래된 빈집들을 살펴보며 연신 “와~아~” 탄성을 내뱉으며 충격을 드러냈고, 걷기만 해도 닿을 듯한 낮은 천장과 작은 문에 놀라워 했다.
한편 MBC ‘라미란의 빈집살래 리턴즈’는 배우 라미란과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가들이 폐가로 방치된 ‘어촌의 빈집’을 발굴하고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MBC의 두 번째 ‘빈집 재생 프로젝트’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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