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오상진과 김소영의 신혼풍경이 달달함을 자아냈다.
14일 tvN ‘신혼일기2’에선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의 신혼풍경이 펼쳐졌다. 이날 오상진은 김소영과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오상진은 회사 후배로 들어온 김소영의 동글동글한 얼굴에 반했다며 참하고 예뻤다고 회상했다. 이어 경계심을 풀지 않는 김소영에게 책을 통해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빌려준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경계가 풀렸다. 책을 샀으니까 제가 밥을 사고 조금씩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게 됐다”며 결국 연인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상진은 “‘결혼하면 좋을 것 같다’는 내 말에 받아들이는 것 같아서 ‘이때다’하고 결혼했다”고 밝혔다.
첫키스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오상진은 “첫 키스는 집 앞에서 했다. 모임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자고 말했다. 그때 키스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소영은 “키스를 해놓고는 ‘너 왜 이렇게 키스를 잘해?’라고 말하더라. 전 특별하게 한게 없는데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황당했던 첫 키스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두 사람의 신혼풍경이 펼쳐졌다. 오상진은 아내를 볼 때마다 “예쁘다” “여신 같다”며 감탄하는 모습으로 그녀를 기쁘게 했다. 김소영은 자신은 표현을 못하는데 자신에게 그런 표현을 해줘서 좋다고 털어놨다.
오상진은 아내 앞에서 빙구미 터지는 웃음을 웃는가하면 막춤까지 선보이며 아내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내를 위해 마파두부 요리를 직접 했고 그 모습에 김소영은 “백종원 같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혼답게 두 사람은 눈만 마주치면 애정행각을 하는 모습으로 달달함을 자아냈다. 오상진의 무릎을 베고 누운 김소영의 입술에 오상진은 거듭 뽀뽀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소영 역시 오상진 앞에선 애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동글동글한 모습이 예쁘다며 자신에게 띵글이란 별명을 붙여준 오상진 앞에서 귀엽게 토라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혀 짧은 소리로 애교를 부리는 김소영의 모습에 오상진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오상진과 김소영은 연애사부터 애정행각까지, 달달한 신혼의 풍경으로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의 신혼일기가 앞으로 또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신혼일기2’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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