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수업을 바꿔라 2’ 성동일의 딸 성빈이 가방을 잃어버렸다.
16일 방송된 tvN ‘수업을 바꿔라 2’(이하 ‘수바라2’)에서는 하와이에 도착한 성동일과 아들 성준, 딸 성빈, 정태우와 아들 정하준의 모습이 그러졌다.
렌터카를 타고 하와이 집에 도착한 두 가족. 신나는 마음으로 집을 둘러보던 가족들과 달리 성빈은 아빠의 눈치를 본 뒤 조심스럽게 삼촌 정태우에게 도움을 청했다. 자신의 가방이 없어졌다는 것.
이리저리 찾아봤지만 자신의 가방은 어디에도 없었다. 심지어 차 안에도 없었다. 결국 아빠 성동일이 이를 알게 됐다. 성동일은 빈을 데리고 나가 “네 여권은 어디에 들어있냐. 그걸 네가 안 챙기면 어떻게 하냐”고 혼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성동일은 “빈이가 3학년이다. 이제는 집보다 밖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더 많다. 그런데 언제까지 아빠 엄마가 아이를 챙길 수 있겠냐”며 화가 났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결국 가방을 잃어버린 곳을 짐작해 낸 빈은 제작진과 함께 렌터카 회사로 향했고, 그곳에서 가방과 함께 미소를 찾아왔다. 성동일은 홀로 자신의 물건을 찾겠다며 떠난 딸을 기특하게 여겼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수바라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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