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가 ‘아들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5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건모와 박수홍 이상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손태영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이 이선미 여사에게 물은 건 김건모의 결혼시기에 대한 것. 김건모의 기행에 손태영이 “김건모는 결혼을 하면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라고 평한 것이 발단이 됐다.
김건모가 언제쯤에야 결혼을 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이 여사는 “김건모가 내년에 51살이 된다. 적어도 53살 안에는 갈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이 “김건모가 53살에 결혼해 바로 아이를 낳는다고 해도 학교에 들어갈 때가 되면 김건모는 환갑이 넘는다”라고 말하자 토니안의 어머니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출산은 중요하지만 나이가 50살이 넘으면 굳이 아이를 낳을 필요는 없다”라고 일축, 웃음을 자아냈다.
한술 더 떠 그녀는 김건모의 라이벌이자 또 한 명의 노총각 신승훈에 대해 “인물도 미남형 아닌가. 그런데 왜 장가를 안 갔나 모르겠다”라는 발언으로 또 한 번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서장훈이 “그 말은 김건모는 인물이 아니라는 건가?”라고 짓궂게 묻자 토니안의 어머니는 “김건모는 매력으로 뭉친 남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기에 손태영도 가세했다. 만약 김건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 여성을 데리고 올 경우 어떻게 대처할 거냐는 것. 이에 이 여사는 “아들은 나보다 눈이 높을 것”이란 발언으로 아들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나타냈다. ‘미우새’ 속 김건모의 천진한 모습. 아이와 같은 눈높이로 소통할 아빠 김건모의 예고일까.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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