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중훈이 김홍파에게 선전포고하며 복수를 예고했다.
23일 OCN ‘나쁜녀석들2’에선 노진평(김무열)이 우제문(박중훈)을 비롯한 허일후(주진모), 장성철(양익준)의 과거사를 알게 됐다.
반준혁은 노진평을 만나 그가 일하는 동료들이 왜 위험한지를 설명했다. 3년전 동방파의 행동대장이 조영국 회장이 시에 마약을 뿌리려고 한다고 제보했다. 이에 우제문을 비롯한 검사들은 조영국 회장을 치려고 했지만 조영국이 더 빨랐다.
돈 밝히는 검사를 매수해 마약 하는 수사팀의 프레임을 만들었고 결국 그 과정에서 장성철이 희생양이 됐다는 것. 허일후는 당시 제보를 했던 행동대장이었고 현재는 식당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3년전 조영국을 치려던 그들의 시도는 실패했다는 것. 현재 그들이 위험한 이유는 분노로 조영국을 치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준혁은 그들의 과거사를 들려주며 노진평의 마음을 좌지우지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영국은 검사인 우제문과 일대일 담판을 지으려 했다. 그는 우제문에게 자신의 손을 잡으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제문은 거절했고 조영국은 “지금 이 시대는 죄를 짓는게 아니라 만드는 시대다”고 주장했다.
우제문은 “3년 전에 회장님이 그런 말을 했다. 자신을 잡으려거든 펜 잡는 놈 말고 칼 잡는 놈을 데려오라고. 진실 밝히는 놈보다 조작 잘하는 놈, 더 악랄하고 지독한 놈을 데려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그들이 먼저 바뀌었다며 “나좀 봐봐. 어째 나도 그런 놈 된 것 같아?”라고 물었다.
이어 우제문은 “법? 정의? 질서? 나 이런 거 안잡아. 법위에 있는 새끼 시궁창 밑으로 끌어내려서 니가 만든 질서 우리가 끌어 내릴거야”라고 복수를 예고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나쁜녀석들2’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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