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이하늘의 존재감이 터졌다. 애교를 넘어 승부욕까지, ‘악동’다운 모습이었다.
지난 16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팀은 대마도로 낚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이하늘은 낚시 예찬론자로 변신했다. “낚시를 하러 가는 길이, 소풍을 가는 기분이다. 욕심이 없어진다. 자연인들과 어울리며 여유도 갖게 된다. 언제 어디가 아플지 모르는데, 하고 싶은 일을 좀 더 하고 싶다”고 삶에 대한 가치관을 밝혔다.
적극적인 태도로도 시선을 끌었다. 누나들의 잠자리부터 식사 준비까지 도왔다. 애교 있는 말투도 빼놓지 않았다. “이하늘과 누나 소리가 잘 어울린다”는 칭찬까지 받았다.
사랑꾼 면모도 자랑했다. 이하늘은 구본승에게 “여자친구가 있냐. 내가 괜찮은 사람을 안다. 10년 정도 만났는데 좋다”고 달콤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두가 기다리던 게임이 시작됐다. 낚시를 시작한 것. 이하늘은 자칭, 타칭 ‘낚시계의 방탄소년단’으로 통했다. 70명 스태프들의 점심까지 책임지겠다고 큰소리쳤다. 각종 장비를 챙겨 출발한 것. 후발대인 강수지, 김광규까지 도왔으나 만선의 꿈은 멀게만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