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무한도전’이 ’13년의 토요일’ 편을 통해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레전드편 방송들을 돌아보았다.
14일 MBC 주말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스페셜 코멘터리 제2탄이 방송됐다.
이날 ‘무한도전 13년의 토요일’에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회차들을 돌아보며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2008년부터 시작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추격전 장르, 유재석은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를 언급하며 “뭔가를 하면서 긴장하고 흥분되고, 내가 영화, 드라마 속의 출연자가 된듯한 느낌을 받은 특집이었다”라고 말했다.
봅슬레이편에서 멤버들은 모두 눈물을 흘렸다. 당시 멤버들은 봅슬레이에 도전하며 부상을 입은 멤버도 있었다. 하지만 어려움을 딛고 가까스로 완주에 성공했다.
이에 멤버들은 다 함께 눈물을 보였고, 당시 박명수는 “눈물이 안 날 수가 없네”라며 눈물을 쏟아 뭉클함을 안겼다.
짜장, 짬뽕의 선택으로 시작된 YES OR NO 특집. 이 편은 한순간의 선택으로 극과 극 상황에 처한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마라도까지 갔지만 자장면을 먹지 못해 포효(?)하는 정형돈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편에 대해 “뮤지션을 봤을 때 초대박이었다. 경기장 꽉 채우고 난리 나겠다 했는데, 자전거도로에 무대를 만들었다. 보면서 이러니까 무한도전이지 그런 생각하면서 봤다”고 감상을 전했다.
유재석은 기억에 남는 또 다른 추격전으로 꼬리잡기 추격전을 꼽았다. 그는 “상황이 주는 다양한 재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짜고도 그렇게 나올 수가 없다. 리얼한 상황이 추격전의 묘미가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하하는 복귀 후 가장 기억에 남는 편으로 프로레슬링 편을 뽑았다. 하하는 “형들이 너무 멋있었다. 기술 하나 들어갈 때마다 가슴이 울렸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1년이상 연습하는 과정에서,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추격전, 봅슬레이 편, 가요제, 프로레슬링 편까지 쉽지 않은 다양한 미션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재미를 안긴 무한도전. 특히 2008년부터 2012년은 ‘무한도전’의 황금기라 부를만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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