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공부가 머니?’가 안방극장에 학구열을 불러일으켰다.
1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전략, 특성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입시생 사연, 임호 가족의 교육 고민 등 다양한 교육 정보들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전 서울대 입학 사정관 출신 진동섭 전문가, 교육 연구소 이병훈 소장, 입시전략 연구소 남윤곤 소장이 대입 전문가로 출연해 솔루션을 제공했다.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과 관련, 최신 입시 동향부터 치열한 경쟁 속 더욱 중요해진 눈치싸움 꿀팁까지 초특급 솔루션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세 번의 기회가 있는 정시모집 지원에 ‘적정지원, 소신지원, 안정지원’으로 잘 조합해서 지원할 것, 학교보다는 학과(전공)를 따라서 지원할 것, 실시간으로 변하는 대학별 경쟁률을 잘 확인하고 마감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인터넷 정보는 신뢰할 만한 사이트 2~3곳을 비교 분석하고 허위 정보를 조심할 것 등의 조언을 했다.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현실 조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7년째 ‘닭 아빠’로 살고 있는 석원 군은 대학 진로 고민을 털어놨고, 이에 전문가들의 맞춤형 솔루션이 진행됐다. 모든 솔루션을 다 들은 MC 유진은 “닭에 대한 사랑이 누구보다 큰 석원이는 그쪽 관련해서 뭔가를 할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임호 가족은 둘째 아들 지범 군 고민으로 ‘공부가 머니?’를 다시 찾았다. 공부에 욕심이 많은 지범 군 고민에 MC 신동엽은 “어려운 문제를 하지 말라고 뺏었을 때 아들이 우는 모습을 한 번이라도 봤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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