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가 첫 방송된 가운데 솔로 육아중인 女스타 4인의 솔직한 고백과 육아 일상이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MBC ‘놀면 뭐하니?’가 100회를 맞은 가운데 MSG워너비와 함께하는 ‘톱10귀 콘서트’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지난 주 화제를 모았던 예능을 짚어봤다.
‘내가 키운다’첫방, 채림X조윤희X김나영X김현숙 솔로 육아 일상
9일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가 첫방송됐다.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MC 김구라와 함께 채림, 김현숙, 조윤희, 김나영이 출연해 솔로 육아중인 모습을 오픈했다.
방송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채림은 자신들의 모습이 같은 상황을 맞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줄 수 있다면 못할 이유가 없었다고 털어놨고 김현숙은 집안의 가장으로 현실적인 이유도 있었다고 솔직한 고백을 했다. 조윤희는 혼자 육아를 하다 보니 용감해졌다며 아이와 추억을 남기고 싶었던 이유도 있었다고 밝혔다.
조윤희는 다섯 살 딸 로아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국적인 외모와 다양한 표정연기로 넘치는 끼를 드러내며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은 로아와 상황극은 물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놀아주는 다정한 엄마 조윤희의 일상이 눈길을 모았다. 조윤희는 로아와 아빠가 일주일에 한 번 씩 만나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로아가 자유로운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김나영의 두 아들인 신우와 이준의 일상도 공개됐다. 새벽 6시 30분에 일어나 하이텐션을 뽐내는 두 아들의 모습에 망연자실한 현실 엄마의 모습은 물론, 동생의 바지도 갈아입히는 형아미와 블랙홀 먹방을 뽐내는 신우와 커서 되고 싶은 사람으로 “형아”라고 답하는 형아 바라기 이준이의 모습이 절로 미소를 불렀다. 김나영은 “아이들이 자라서 힘든 일이 있을 때 엄마를 생각하면 편안해지는, ‘엄마 옆에서 쉬고 싶다’라는 마음이 드는 엄마였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솔로 육아를 하고 있는 4명의 스타들은 힘든 고백에 함께 울기도 하고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에 함께 웃기도 하며 누구보다 서로의 심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진솔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솔로 육아의 일상과 엄마들의 솔직한 고백을 담아내며 포문을 연 ‘내가 키운다’는 첫 방송에서 3.2%(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놀면 뭐하니?’ 100회 기념 ‘톱10귀 콘서트’ 선보여
MBC ‘놀면뭐하니?‘가 100회를 맞은 가운데 ‘놀면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MSG워너비와 함께 하는 ‘톱10귀 콘서트’를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놀면뭐하니?’에선 음악방송을 통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선보인 MSG워너비의 데뷔 비하인드와 함께 유야호, MSG워너비와 함께 하는 ‘톱10귀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날 MSG워너비는 각자의 인생곡과 함께 다시 듣고 싶은 경연곡, 꼭 보고 싶은 유닛의 무대를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특히 고막남친 박재정과 이상이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무대를 꾸미며 유야호와 다른 멤버들의 감동소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상상더하기’의 원곡가수인 라붐이 상큼한 라붐 버전 무대를 선보였고 남성 보컬 그룹 V.O.S가 출격, ‘눈을 보고 말해요’ 등을 부르며 화음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세계적 뮤지션인 에드시런이 보내온 무대가 감동의 깊이를 더했다. 100회 특집다운 역대급 출연진들이 다음 주에도 이어지며 기대감을 고조시킨 가운데 100회를 맞은 이날 시청률은 8.2%(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JTBC, JTBC ‘내가 키운다’ MBC ‘놀면뭐하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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