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 출연한 이만기가 방송에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오늘(25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 29회 게스트로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출연한다.
‘신과 함께 시즌2’는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만기는 외국에서 공황 장애를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외국에 나가서 공황 장애를 앓았다”면서 “음식 때문이었다. 주스나 우유도 우리나라 맛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것도 못 먹겠더라. 외국에 한번 갔다 오면 몸무게가 7kg씩 빠진다”고 덧붙여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런가 하면 이만기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게 뭔지 물어보면 노래가 가장 힘들었다”며 무대에서 긴장감을 이겨낼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나도 방송을 30년 넘게 하고 있는데 노래 불렀을 때가 가장 떨렸다. 미칠 것 같았다”고 크게 공감했다.
이날 이만기는 정치계에 발을 들였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나라가 건강하려면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한다”며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랐던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막상 나서 보니 내 생각과 전혀 다르더라. 별의별 소리를 다 들어봤다”고 마음 같지 않았던 정치계를 떠나게 된 계기도 털어놨다.
“나와 정치는 안 맞는다”는 이만기의 말에 신동엽은 “다시 출마할 생각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신동엽의 질문을 들은 이만기의 반응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25일) 저녁 8시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채널S ‘신과함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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