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남자편이 베일을 벗었다. A-F까지 나뉘는 레벨테스트는 여전히 진행됐고, 심사 기준은 더 엄격해졌다.
7일 첫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치타. 가희, 이석훈 등이 연습생의 실력을 성장시킬 트레이너로 총출동했다. 무엇보다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보아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보아는 18년차 가수이자 이미 ‘K팝스타’ 등의 심사를 맡으며 진작에 후배 양성에 앞장서 왔다.
이날 레벨테스트에 나선 연습생들은 패기를 앞세워 무대를 꾸몄지만 트레이너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테스트 초반에는 F 등급을 받은 연습생들이 우후죽순 생겨났고, 춤은 감명 깊었어도 보컬적인 부분에 부족함이 느껴졌다는 평가에서 C~D 등급을 받았다.
트레이너들은 “기억에 안 남으면 F지” “이도저도 아닌 느낌을 받았다” “6년 연습하고 나와서 보여줄 게 이거냐” 등 혹평을 쏟아냈다.
저마다 칼을 갈고 나온 연습생들이지만 연습생 만큼이나 칼을 갈고 나온 트레이너들이었다. A 등급이 나오지 않자 트레이너들 스스로도 “우리 너무 타이트하다”고 말했다.
연습생들에게 쉽지 않은 길이 예고된 ‘프로듀스101’. 국민 프로듀서들의 사랑을 받을 상위권 연습생은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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