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주먹쥐고 뱃고동’ 경수진이 남자 멤버들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내숭 없는 먹방부터 극한 노동까지 홍일점의 매력이 폭발했다.
22일 전파를 탄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경수진이 꽃새우로 튀김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거침없이 꽃새우를 손질해 튀김옷을 입힌 경수진은 맛깔나는 꽃새우 튀김을 완성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이 만든 음식까지 곁들여, 동해에서 잡은 해산물로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
멤버들은 꽃새우와 문어로 만든 음식에 감탄했고, 경수진은 멤버들이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경수진은 완전 밥도둑이라며 감동했다.
이어 물고기이름을 맞히기 게임이 벌어졌다. 긴 물고기 이름을 맞히지 못한 경수진, 육성재, 이상민, 김병만은 새벽 2시 조업에 당첨됐다.
경수진은 정치망배에 올라탔고, 그물에 잡혀 올라온 정어리 떼에서 오징어만 빠른 손놀림으로 분별해냈다.
하지만 그물망은 끝도 없이 배 위로 올라왔고 밀려드는 정어리의 습격에 멤버들을 할 말을 잃었다. 취침 2시간, 조업 4시간. 리얼한 극한 상황이 이어졌고 김병만은 “방송을 떠나 진짜 일하는 거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경수진은 남자 못지 않은 체력으로 오징어를 선별해냈고, 무거운 상자도 씩씩하게 옮겼다.
육성재는 “수진이 누나가 너무 열심히 하더라. 남자인 저도 지치는데 말없이 계속 하더라. 저도 수진 누나 보면서 열심히 했다”고 인터뷰했다. 이상민 역시 “생각보다 우직한 면이 있더라”고 말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주먹쥐고 뱃고동’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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