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범죄도시’, 입담도 기대치도 역대급이다.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의 윤계상, 마동석, 최귀화는 30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에서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OST에 참여한 킬라그램도 깜짝 등장했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누구보다 정의로운 괴물형사 마석도를 연기한 마동석 “특유의 유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사건과 액션이 세기 때문에 중간에 재밌는 부분, 상황을 넣었다”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극악무도한 신흥범죄조직의 보스 장첸을 연기한 윤계상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사투리 연기에 도전했다. 촬영 몇 달 전부터 사투리 선생님에게 레슨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로를 향한 귀여운 디스도 이어졌다.
최귀화는 “마동석은 셀카, 윤계상은 단발”을 꼽은 뒤 “마동석 형은 셀카를 정말 많이 찍는다. 갑자기 다가와 셀카를 찍는데 당황스러웠다. 윤계상 씨는 헤어스타일이 개그맨 같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윤계상은 “최귀화 씨는 인상 좀..마동석 씨는 근육 좀..”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마동석은 “윤계상의 낯가림, 최귀화의 동안유지”라고 한 뒤 “윤계상은 낯가림이 정말 심하다. 어색함을 갖고 끝까지 간다. 물론 내 얼굴도 말이 안 되지만 최귀화는 나보다 7살이 어린데 말놓기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범죄도시’는 올 추석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네이버 V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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