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천사의 마스터키 주인은 워너원 강다니엘이었고, 악마의 마스터키 주인은 샤이니 키였다.
11일 전파를 탄 SBS ‘마스터키’에서는 12명의 플레이어로 이수근, 전현무, 헨리, 샤이니 키, 비투비 서은광, 빅스 홍빈, 위너 송민호, 워너원 강다니엘·옹성우, 정세운, 레드벨벳 웬디, 여자친구 예린이 출연했다.
플레이어들은 각자 열쇠를 확인했고, 자신이 천사인지 악마인지 표정 연기를 하며 상대방을 속이기 시작했다.
특히 샤이니 키와 워너원 강다니엘은 지난 회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자신들이 천사라고 어필했다. 키는 “진짜 나야 한 번만 믿어줘. 나 천사야”라고 했고, 멤버들은 그를 의심스럽게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강다니엘 역시 적극적이었다. 그는 “진짜 나다 내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한 적이 없다”고 했고, 이수근은 강다니엘의 어필에 “게임에 집중 안 하고 계속 자기라고 그런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첫 번째 미션에서 이긴 수근 팀은 각자 의심 가는 멤버의 이름을 적어 그가 마스터키의 주인인지 확인했고, 이 과정에서 강다니엘이 마스터키의 진짜 주인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아직 그가 천사인지 악마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
현무 팀 옹성우는 강다니엘은 악마가 맞다며 평소에 하는 말과 행동이 다르다며 같이 살아봐서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천사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 미션이 시작됐고, 강다니엘은 ‘누워서 달리기’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전현무는 자신이 경보하는 거보다 빠르다며 감탄했고, 송민호는 “짱이야. 너 천사야”라며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정세운은 제기차기에서, 비투비 서은광과 헨리는 인간 훌라후프에서 실력을 뽐냈다. 옹성우는 의욕과는 달리 허술한 게임 실력으로 옹필패라는 별명을 얻어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마지막 게임까지 치르고 운명의 방에 모인 플레이어들.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강다니엘이 단상에 올라 열쇠를 돌렸고, 그는 자신의 주장대로 천사였다. 반면 키가 악마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마스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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