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밥블레스유’ 최화정이 톱스타 옛남친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에서는 압구정을 찾은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장도연이 90년대를 추억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최화정은 “압구정 패스트푸드점이 없어지지 않았냐. 그 앞을 지나가면 항상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못 잊어서 그런 건 아닌데 그냥 추억이라 생각이 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사람은 정말 유명한 가수였다. 예전에 쇼를 끝내고 직접 운전해서 나를 보러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영자, 송은이, 김숙, 장도연은 관심을 보였다. 최화정은 “그때는 사람들이 알아볼까 봐 차 안에서 비밀데이트를 했다. 근처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포장해 차 안에서 먹기로 했다. 왠지 양파를 빼야 할 것 같아서 남자친구에게 빼고 주문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키스까지 생각했나 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최화정은 이어 “내가 감자튀김도 먹고 싶다고 하니까 다시 뛰어가서 사왔다. 당시 남자친구가 ‘내가 햄버거 사다 준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놔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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