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상상 이상의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될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서동범 극본, 이창민 연출)는 지난 18일, 호기심을 자극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고유발자 ‘와이키키’ 청춘들 앞에 펼쳐진 스케일 다른 사건 사고가 더 강력해진 웃음을 예고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뜨겁게 달궜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생계형 가수 차우식, 똘기 충만한 단역 배우 이준기, 어리바리 프로 2군 야구선수 국기봉까지 돈도, 운빨도 없는 극한청춘의 ‘짠내’ 나는 생존기가 담겼다. 밀린 월세 때문에 쫓겨날 위기에 처한 3인방. 밤하늘의 별님을 보며 돈벼락이 떨어지기를 빌어보는 세 사람의 머리 위로 별안간 운석이 떨어지며 고생길 문이 더욱 활짝 열리기 시작했다.
“더 이상 안 좋은 일 안 생길 거라며. 이제 바닥 찍은 것“이라는 우식의 처절한 외침과 “바닥을 찍은 건 맞는데 바닥을 뚫을 줄은 몰랐다”라며 억울해하는 준기의 ‘웃픈’ 대화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진 영상 속, 이를 들키지 않으려는 눈물겨운 모습도 포착됐다. 우식은 건물주 정숙(전수경)과 놀이동산 데이트부터 영혼리스 고백까지 감행하고, 운석을 팔아 월세를 마련하기 위해 레베카에 몸을 실은 준기와 기봉의 모습도 흥미를 유발했다.
위기의 순간마저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와이키키’만의 예측 불가한 전개와 김선호, 이이경, 신현수의 웃음 하드캐리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들고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릴 예정. 지난 시즌 대학 동창들을 꼬여냈던 이준기(이이경)의 마수가 이번에는 고등학교 동창 차우식(김선호)과 국기봉(신현수)에게 뻗친다. 여전히 망할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와이키키’에 한수연(문가영), 김정은(안소희), 차유리(김예원)까지 입성하며 대책 없는 청들의 골 때리고 ‘빡센’ 생존기가 폭소만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오는 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