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소란 고영배가 ‘라디오쇼’에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3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밴드 소란의 고영배, 성우 김보민이 출연했다.
고정 게스트로 활약했던 고영배는 약 4년 만에 출연했다고 밝히며 “4년 전에 여길 떠났었는데 그리고 나서 태어난 둘째가 벌써 세 살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그 당시에 배두나 닮은꼴 아내가 열심히 일한 돈으로 생활비를 쓴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 시간을 울었는데 지금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고영배는 “당시 ‘연예인 중에는 닮은 사람으로 누구를 말할 수 있냐’고 해서 제가 듣기로는 배두나 씨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는데 ‘배두나 닮은꼴 아내가 번 돈으로 생활비 쓴다’고 기사가 나왔다”라며 “이게 사실과 다르다. 일단 제가 닮은꼴이라고 말하고 다닌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아내가 번 돈으로 생활비 쓴다는 것에 대해 지금도 경제는 각자 하고 있긴 하다. 아내가 번 돈으로 생활비 쓴다고 했는데 그때 제가 버는 수익이 불규칙적이고 아내가 고정적으로 들어오니까 아내가 버는 돈은 생활비 쓰고 제가 버는 돈은 적게 벌든 많이 벌든 모은다고 이런 의미로 말씀 드린 것”이라며 “지금은 제가 더 많이 벌기 때문에 생활비를 제가 보탤 때도 있고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는 아직도 아이 보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소소하게 재택으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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