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여자친구가 ‘SNL’에 출연해 청순미에서 탈피, 다양한 매력을 공개했다.
9일 tvN ‘SNL코리아’에선 여자친구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3분여자친구’에선 여자친구가 6인 6색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민교를 위해 여자친구 6명의 멤버가 각기 개성 다른 캐릭터로 등장했다. 먼저 은하는 아이돌 여친으로 등장, 김민교를 설레게 했다. 그러나 은하는 너무 바쁜 아이돌이었고 그녀의 팬사인회에서 줄서서 기다리다가 잠깐 그녀와 말을 할 수 있었다. 그녀와 긴 이야기를 하려면 다시 팬사인회의 긴 줄을 서야 했다. 이어 은하는 스케줄 때문에 내년에나 볼 수 있다고 말했고 김민교는 좌절했다.
그가 다음에 선택한 여친은 반전매력 여친 신비였다. 헐렁한 후드티를 입고 귀엽게 등장한 신비는 옷을 벗더니 섹시한 의상의 완벽몸매를 드러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과 김민교가 이복남매라 사랑하면 안 될 사이고 자신이 불치병에 걸렸다는 막장드라마 반전을 선보였다.
황당해하는 김민교에게 파워청순 여친 예린이 등장했다. 예린의 청순미에 김민교는 한눈에 반했다. 그러나 청순한 예린은 그와 자전거 타기 대결에서 엄청난 파워를 자랑했고 김민교는 당황했다.
소원은 황금비율 여친으로 등장했다. 완벽한 S라인 황금몸매를 뽐내며 김민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황금비율 소맥을 말아주는가 하면 그의 얼굴의 비율이 맞지 않다며 김민교의 눈썹을 없애고 모나리자 스타일로 만들었다. 그녀는 모나리자야 말로 황금비율의 극치라고 말했다.
유주는 빠른97 여친으로 등장했다. 김민교는 유주의 나이를 언급하며 자신과 잘 맞는다고 좋아했다. 그러나 유주는 김민교가 포크도 들기 전에 케이크를 다 먹어버리는 등 행동이 엄청 빠른 모습으로 그를 당황시켰다. 마지막 여친은 엄지였다. 엄지는 조그마한 엄지공주 여친으로 김민교를 반하게 만들었다. 귀여운 엄지의 모습에 김민교는 설레어했지만 그만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엄지가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6인 6색 여자친구의 빛깔 다른 매력이 펼쳐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여자친구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애교 가득한 모습과 터프한 배드걸의 모습을 선보이며 재미를 더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SNL코리아’방송캡처
댓글0